사막에 단비 같은 오아시스가 있듯, 건조한 일과 삶에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오아시스가 필요합니다.   

창업가에게 오아시스는 어디일까요? 삼쩜삼, 시즈온, 스푼라디오, 어메이징브루어리 창업가는 산과 하늘, 그리고 주변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했습니다.

나만의 오아시스를 발견한 창업가들을 통해 나에게 맞는 오아시스를 고민해 보고, 앞으로 나아갈 에너지를 얻어보세요.

최혁재 | 스푼라디오

집에서 쉬기보다는 밖으로 나가서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거나 취미 생활을 바쁘게 하면서 에너지를 얻는 편입니다. 직접 만들고 고치고 하면서 즐기는 RC 자동차, RC 보트, 드론 등을 취미 생활로 하고 있고, 불편함에서 오는 경험으로 일상의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캠핑을 자주 갑니다. 특히 캠핑하러 가서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복잡한 생각들을 정리하고 의사 결정들을 하곤 합니다. 

김범섭 | 삼쩜삼

한 달에 한 번 정도 패러글라이딩을 하면서 고갈된 에너지를 충전하고, 일하면서 쌓인 생각과 감정의 찌꺼기를 털어냅니다.

발이 땅에서 떨어지는 순간에 많은 고민이 털어내지는 거 같아요.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모든 게 작아 보이거든요. 내가 죽을 것 같이 고민했던 일들도 멀리서 보면 다 스쳐 지나갈 일이라는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김미균 | 시지온

저는 스트레스가 많으면 맥주 한잔하면서 풉니다.ㅎ 술을 잘 마시는 것은 아니지만 애주가 집안에서 태어난 덕분에 술은 종류별로 좋아하는 편입니다. 산책도 좋아합니다. 요즘은 회사 앞에 청계천이 있어서 자주 걷고 있고, 주말에 골프가 있으면 골프장에서도 되도록 걸어 다니려고 노력합니다.

김태경 |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자전거 타기와 수영과 같이 업무를 완전히 잊어버릴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힘들게 하는 것입니다. '아이고 힘들어 죽겠네'라는 말이 목 끝까지

 차오를 만큼 힘들게 운동하고 나면 대체 내가 오늘 뭣 때문에 그렇게 고민하고 힘들었는지 잠시 잊게 되고, 그렇게 업무에서 disconnect하고 다시 업무로 돌아왔을 때 좋은 해법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위 콘텐츠는 코리아스타트엄포럽의  ‘THE창업가’인터뷰프로젝트에서 발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