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 퇴근 후 문닫은 'fyi'에서 창업가들이 내밀한 대화를 나누는 첫 번째 '창업가 토크룸'이 진행되었습니다. '창업가 토크룸'은 스타트업 창업과 경영이라는 긴 여정에서, 선행 경험이 있는 창업가와 만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멀리 함께 가기 위한 토크 프로그램 입니다.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창업가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스타트업 라이프를 이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창업가들의 마음상담소> 취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김동환 대표님이 20여 명의 동료 창업가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김동환 대표님은 '창업가 토크룸' 제안받고 완전한 답을 찾지 못해 참여를 고민하였지만, 동료 창업가와 경험을 공유하며 같이 답을 찾아나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사람을 대하는 창업가의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질문에 '일을 좋아해서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는 잘 받지 않는데,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가장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믿고, 기대하고. 투자한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또한 '번아웃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라는 질문에 '긴 시간 번아웃을 겪었고, 최근 11년 차라 6주간의 휴가를 비수기에 경영진과 주주와 이야기 끝에 쉬게 되었다. 쉬는 동안 육아도 하고, 해변에서 자유롭게 캠핑을 하며 내려놓는 시간을 보내면서 많이 회복된 것 같다. 쉬는 습관과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야기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좋은 인재를 채용하는 방법', '투자 유치를 하며 번아웃 시기를 견딘 이야기' 등  조직관리 경험부터 멘탈 케어방법까지 다양하고 어디에서나 들을 수 없었던 솔직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일방적인 지식 전달과 잘한 것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어려움에 대한 경우가 너무 좋았어요."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동료 창업가들과 함께 답을 찾기 위해 왔다는 김동환 대표님의 말처럼 토크룸이 끝나고 난 후 많은 대표님이 답을 찾았다는 미소를 지으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이날 창업가들이 함께 나누었던 솔직한 고민과 경험이 궁금하시다면, 오는 10월 진행될 창업가 토크룸을 기대해 주세요 :) 

👉 10월 창업가 토크룸 오픈 알림 받기 (링크)